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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6 14:30
문의합니다.
 글쓴이 : 럽쭈
조회 : 61  
제 친한동생의 남편이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고, 친한동생은 방과후교사 및 교습소를 해요..(음악쪽)
그런데 남편이 넘나 철저한 이중인격이에요...겉으로 보여지는 인지도 능력 주위사람들은 그가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다 평가할정도에요. 그런데 친한동생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가정에서는 엄청난 억압과 핍박 폭력까지 일삼는 , 다행히 동생을 때리지는 않는데 이혼하자고 했다가 끌려가서 죽임당할뻔했다고, 그래서 시댁부모님이 그사실을 아시고 며느리 죽을까봐인지 아들이 죄를 지을까봐인지 같이 산다고합니다. 현재 이 남편이 아이들을 때리고 억압한다고해요, 말리면 너두 맞아볼래하면서 말릴 엄두도 못낸다고 하더군요, 이 동생도 어렸을적 아빠폭력으로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누군가가 화를 내거나 큰소리를 내면 움츠려들고 숨어버리게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상담을 받아보라고했더니 걱정을 하더군요, 상담기록으로 인한 정신병력으로 기록되는거 아니냐고, 그럼 소문잘못나면 정신병원다니는 선생에게 누가 배우려하겠냐고 하는데요, 그렇게 될경우 생업을 잃게 되는거니까 민감한 문제가 아닐수없습니다. 물론 비밀로는 치부되겠지만 일단 이아이가 치료를 받고 더나아가 자식들, 남편까지 치료받게 하고싶어하는데 그사람성격상 너무나 힘든 과정이 되겠지요. 제가알고싶은건 이 부부의 치료가 그들의 생업에 치명적이될까요? (다른 건강한아이들을 병들지않게하기위해서라도 이 부부는 치료를 받아야하는게 맞지만 이들이 선택한 생업이선생이란 직업이기에 적어도 직장에선 그러지않기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생업에 지장받지않고 치료를 무사히 마칠수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은 한별병원님에 의해 2017-09-14 11:03:18 QnA에서 이동 됨]

한별병원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으신데, 정신과 치료기록은 비밀이 철저히 보장됩니다.
본인이 얘기하지 않으시는 한 다른 사람들이 치료받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친한 동생분이 남편으로 인한 폭력과 스트레스로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시달리고 계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치료가 시급해 보입니다. 특히 아이들도 단순히 엄한 정도를 넘어선 부모의 폭력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되고, 이는 청소년 우울증이나 청소년비행 등의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일단 친한 동생분과 아이들의 치료부터 시작하시고, 자연스럽게 아이들 치료를 위해 부모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애들 아버지 면담을 하고, 이를 통해 치료받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